주말 요란한 가을비…그친 뒤엔 기온 급락해 '쌀쌀'

금요일 새벽부터 전국에 비 소식
주말·월요일까지 강하게 내릴 듯
다음주 초에는 5~10도 기온 급감
"추위 오래 안가…평년 회복 전망"
  • 등록 2023-11-01 오후 4:43:08

    수정 2023-11-01 오후 4:43:08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금요일인 3일 새벽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이번 비는 주말에 이어 월요일인 6일까지 다소 강하게 내릴 전망이다. 또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급락하겠다.

전국 곳곳에 가을비(사진=연합뉴스)
1일 기상청 정례 예보 브리핑에 따르면 오는 2일부터 3일까지 한반도가 고기압과 저기압 사이에 위치하며 강한 바람이 불 가능성이 높다.

특히, 금요일인 오는 3일 새벽부터 밤까지는 기압골이 북서~남동 방향으로 이동하며 전국에 한 차례 비가 내리겠다. 4일엔 새벽부터 밤까지 동풍이 유입되며 동해안 중심의 비가 예상된다.

아울러 주말인 4일 새벽부터 5일까지는 동풍과 남서풍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 소식이 있겠다. 남쪽 고기압 강도와 이동 속도에 따라 강수량이 늘어나거나 강수 영역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5~6일엔 중국내륙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한반도를 지나며 많은 비가 오고, 강한 바람이 불겠다.

또한 주말까지 서풍과 남서풍 계열 바람이 유입되며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유지되겠다. 그러나 비가 그친 뒤 다음 주 초반에는 북쪽의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날보다 기온이 5~10도 내외 급감하겠다.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는 더 낮아져 매우 춥겠다.

다만 추위는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박중환 기상청 예보 분석관은 “비가 그친 후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며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면서도 “이런 추위는 오래가지 못하고 바로 평년 기온을 회복하는 구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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