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 관계사 이니텍, 종이 없는 사무실 만든다

‘DOCUZERO’ 출시
보관-열람-다운로드까지, 원스톱 서비스
KISA 심사 통과해 전자화문서관리규정 등록…‘무결성’
“AI기반 이미지 문자 변환기술 도입해 전자문서 시장 주도”
  • 등록 2023-03-15 오후 5:37:31

    수정 2023-03-15 오후 5:37:3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그룹의 금융·보안 전문기업 이니텍(053350)(대표 김준근)이 종이문서를 데이터로 변환해주는 서비스인 DOCUZERO(다큐제로)를 출시했다.

전자문서법 개정 이후 종이문서들을 전자화문서로 전환하는 작업이 증가 추세다.

이니텍은 이러한 추세에 맞춰, 기업과 공공기관들이 업무를 수행하면서 발생하는 종이문서의 훼손과 유출을 막기 위한 보관과 비용은 물론, 문서의 활용 및 검색의 불편함 등 다양한 문제점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다큐제로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KT 공인전자문서센터와 연계, 전자화 문서 생성부터 보관, 열람, 다운로드까지 가능한 KT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원스톱 서비스다.

전자문서 정보 유출 우려에 대비해 암호화, 전자서명, 타임스탬프 등의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KT 공인전자문서센터의 철저한 시스템 관리를 통해 정보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법적, 기술적, 관리적, 물리적 신뢰성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완벽하게 보호받을 수 있다.

이니텍은 다큐제로 인프라 구축 완료 후, 올해 초 ▲전자화 작업장 시설·장비, ▲전자화정보시스템 보안, ▲전자화 관리체계, ▲전자화문서 품질 등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주요 심사 요건을 모두 통과해 전자화문서관리규정에 등록한 바 있다.

전자화문서관리규정 등록제는 종이문서 대신 전자화문서를 보관해도 종이문서와 동일한 법적 효력을 얻을 수 있도록 각 기업의 전자화 절차를 전담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심사를 받아 등록하는 제도다. 등록된 절차에 따라 전자화된 문서는 ‘무결성’을 입증할 수 있다.

이니텍 금융사업본부 조영민 본부장은 “디지털전환(DX)시대로의 도약과 함께 전자문서산업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많은 양의 종이문서를 효율적으로 전자화 처리하는 디지털 문서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져 다큐제로(DOCUZERO_를 출시하게 됐다”면서 “향후 AI 기반의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이미지 문자 변환) 기술을 도입해 문자 판독 인식률을 향상시켜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자문서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자신했다.

이니텍㈜은

1997년 6월에 창립한 금융·보안 전문기업 이니텍은 KT그룹 kt DS의 자회사다.

뱅킹서비스 ASP, BCP, DR센터 구축 및 SI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증 암호화 기술을 바탕으로 안전한 정보 보안 환경을 구축해 왔다.

금융, 헬스, 교육, 쇼핑, 공공서비스 등 일상의 데이터가 상호 연계·융합되어 안전하고 편리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사람과 세상을 연결하는 스마트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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