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엘케이비파트너스와 법무법인 린은 22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통합추진 MOU를 체결했다. 통합법인은 연내 공식 출범을 목표로 한다.
두 로펌은 지난해부터 통합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나누고 각 법인의 현황, 업무방식에 대한 실사작업을 진행했다.
실사작업을 통해 두 로펌은 통합시 기업자문과 송무 영역 모두에서 수준 높은 종합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법무법인 린은 김앤장 법률사무소 출신의 임진석 대표변호사가 취임한 2017년말 이후 급속 성장해 현재 110여명의 전문가 그룹을 형성하게 됐고, 기술방송통신(TMT), 지식재산권, M&A , 금융규제, 자본시장 등 기업자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통합시 소속 변호사 수와 매출액 기준으로 국내 10대 로펌에 근접하게 되는 두 로펌은 향후 5대 로펌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할 예정이다.
통합 로펌은 △송무와 기업자문을 아우르는 원스톱(One-Stop) 서비스 종합 로펌 △구성원의 협업을 통하여 원펌(One-Firm)으로 기능하는 톱티어 로펌 △혁신적이고 생산적인 업무방식을 통한 미래지향적 로펌 △국제법률시장과 새로운 법률시장을 개척하는 첨단 로펌 △소속 전문가 및 직원 모두에게 성장의 혜택을 나누는 로펌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로펌 비전으로 제시했다.
LKB파트너스와 법무법인 린은 “통합을 추진하며 각자의 장점을 서로 나누고, 하나에 하나를 더하면 셋 이상이 되도록 통합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통합으로 국내 로펌 역사에 또 하나의 의미있는 장이 펼쳐질 수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