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285130)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031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52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으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규모이다. 다만, 당기순손실은 29억원으로, PPS 사업 매각 관련 손익이 반영되며 적자전환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4분기에도 친환경 리사이클링 코폴리에스터 판매량 증가와 제약 제품 라인업 확대의 영향으로 양호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그린케미칼 비즈 부분의 친환경소재사업 중심 비즈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향후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