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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간 흑자 경영…올해 1분기 매출도 32%↑
1999년 설립된 엠투아이코퍼레이션(엠투아이)은 생산 현장의 각종 제어기기에 대한 모니터링·조작·제어 인터페이스인 HMI, SCADA(원격 감시제어 및 데이터수집시스템)를 개발·제조·판매하는 회사다. 또 HMI와 SCADA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스마트팩토리 솔루션도 제공한다. 이들 제품은 고도화된 산업일수록 더욱 중요성이 커진다.
엠투아이는 이를 바탕으로 1999년 이후 21년간 흑자경영을 해왔다. 코로나 여파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7%, 69.9% 증가한 78억원, 32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27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61.0% 증가했다.
“IPO 후 연구비·연구인력 투자부터 강화하겠다”
김 대표이사는 구체적으로 IPO 이후 R&D(연구개발)를 더욱 강화하고 싶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김 대표이사는 “연구원 출신이라 그동안에도 R&D 투자를 많이 했고 그래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IPO가 되면 연구개발 중에서도 연구인력 충원 및 인프라 구축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엠투아이의 총 공모 주식수는 333만5000주로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5600~1만8900원이다.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520억~630억원 규모다. 9~10일 수요예측과 16일~17일 청약을 거쳐 이달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00680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