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9기 위원장 선거 4파전으로 진행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총장 등 직접선거로 선출
12월 6일 1차 발표 당선자 없으면 20일 결선투표
  • 등록 2017-11-06 오후 7:49:45

    수정 2017-11-06 오후 7:49:45

위원장 등 임원진을 선출하는 민주노총 임원진 선거에 4개 조가 입후보했다. 사진은 지난 6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민주노총 총파업집회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재 기자] 민주노총 위원장 선거가 4파전으로 치러진다.

6일 민주노총은 제9기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총장을 선출하는 직접선거 입후보등록 마감 결과 조상수 공공운수노조 전국철도노조 위원장과 김명환 공공운수노조 전국철도노조 전 위원장, 이호동 공공운수노조 한국발전산업노조 전 위원장, 윤해모 전국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장 등 4명이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선거운동기간은 7일부터 29일까지다. 각 후보조는 7일 제주본부를 시작으로 28일 서울본부 합동유세를 진행한다. 19일에는 국민TV주관 방송토론회도 열린다. 25일에는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회관에서 언론사 기자를 초청해 합동 토론회도 열 예정이다.

선거관리를 맡은 민주노총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밖에도 후보별 공보물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후보의 정책과 공약을 알린다고 밝혔다.

투표는 9137곳에 설치된 현장투표소와 모바일·ARS·이메일 등 전자투표로 진행한다.

12월 6일 1차 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당선자가 없으면 20일 결선투표를 치러 당선자를 확정공고한다.

이번 선거는 앞서 2014년 치러진 첫 조합원 직접선거에 이은 두 번째 직접선거다. 2014년 선거 당시 선거인 수는 약 67만명, 투표참여자 수는 42만명(63%)다. 민주노총은 선거인 수는 약 80만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위원장 : 조상수(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철도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 김창곤(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

사무총장 : 이미숙(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부천성모병원지부)

△위원장 : 김명환(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철도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 김경자(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사무총장 : 백석근(전국건설산업연맹)

△위원장 : 이호동(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고종환(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

사무총장 : 권수정(전국금속노동조합 충남지부 현대자동차아산공장 사내하청지회)

△위원장 : 윤해모(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 지부)

수석부위원장 : 손종미(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사무총장 : 유완형(전국공무원노동조합 동작구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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