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중대설비사고 근절 30일 집중점검 캠페인

2월14일까지 디지털 진단장비 활용 전국 발전소 안전점검
  • 등록 2023-01-17 오후 7:15:59

    수정 2023-01-17 오후 7:15:59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30일간 화재나 폭발, 누출 등 중대 설비사고 근절을 위한 집중점검에 나섰다.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앞 오른쪽 2번째)이 17일 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에서 주요 설비 중대 설비사고 근절 집중점검 현황을 살피고 있다. 서부발전은 지난 16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중대 설비사고 근절 30일 집중점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부발전)
서부발전은 지난 16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중대 설비사고 근절 30일 집중점검 캠페인 선포식을 열고 오는 2월14일까지 전국 사업장 설비 집중점검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전국 발전소에서 국내 전체 전력 수요의 약 10%를 생산하는 발전 공기업이다.

서부발전은 이 기간 열화상·초음파측정 디지털 진단장비를 활용해 전국 발전소 주요 설비를 집중 점검한다. 특히 전력 케이블 접속부와 연료·가스·화학물질 이송 배관 연결부와 함께 자동경보·긴급차단 장치 작동 여부도 살핀다. 사업소별로 중점 관리 항목을 만들고 중점 관리 실적이 우수한 사업소에 포상하는 방식으로 꼼꼼한 점검을 독려할 계획이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중점관리 이틀차인 17일 태안발전본부 방재센터와 이곳 석탄가스화복합화력발전소(IGCC)를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이곳은 이달 8일 화재가 발생해 현장 직원 12명이 대피한 바 있다.

박 사장은 현장 직원을 격려하며 “기본 원칙을 준수하고 사소한 현장 문제도 철저히 확인해 즉시 조치한다면 중대 설비사고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현장에서 더 긴장감을 갖고 사고 예방에 힘써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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