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상품명에 ‘스팸성 키워드’를 넣거나 단위가격 미표시 등 약관을 위반한 오픈마켓 판매업체 수천 곳에 시정을 요구하는 메일을 보냈다. 쿠팡은 일부 업체엔 일시 상품 판매 중단 또는 계정 정지 조치를 했다. 대신 기준에 맞게 상품을 재등록하면 판매 재개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는 쿠팡이 마켓플레이스 약관에 따라 상품과 상관없는 업체명을 쓴 업체, 유사한 상표 및 단어 등 ‘불공정 키워드’를 사용하거나 상품정보를 부정확하게 기술한 업체들을 대대적으로 모니터링한 결과다. 쿠팡은 최근 수개월간 스팸성 키워드와 대표 이미지 정책 위반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고 판매자들에게 안내한 뒤 모니터링을 진행, 위반 업체에 메일을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