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분기 매출 2조3760억…"미래 성장동력 확보"

주택·신사업 호조세…매출 전년比 18% 성장
신규수주 3조3910억원…2배 가까이 증가
  • 등록 2022-04-27 오후 4:02:19

    수정 2022-04-27 오후 4:02:19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GS건설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2조37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96% 증가했다고 27일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 줄었고 세전이익은 2070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수주 규모는 3조3910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자이 브랜드를 앞세워 지난 2년간 매년 약 2만7000가구의 분양 실적을 통해 매출 호조세가 이어졌다. 신사업 부문에서의 지속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특히 신규 수주는 3조391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조8110억원) 대비 87.2%가 늘어났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수주가 규모면에서 동반 성장하면서 자이 브랜드를 앞세운 건축·주택부문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신사업의 실적 가시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유지했다. 건축·주택부문에서 한강맨션 주택재건축, 불광5구역 주택재개발, 상도스타리움 주택사업 등을 수주했으며, 신사업부문에서는 폴란드 단우드사와 영국 엘리먼츠사의 모듈러 주택부문을 수주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주택부문에서 분양물량 (약 2만6800가구)외에도 선착공 물량이 약 1만 가구에 달하면서 원가율 산정이 늦춰졌기 때문이다.

GS건설은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바탕으로 건축·주택부문의 경쟁력을 재차 확보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신사업 발굴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 경영의 기반을 탄탄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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