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만 농식품부·농협 직원, 한달간 릴레이 양파·마늘 소비 캠페인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각계각층 소비촉진 행사에 감사"
  • 등록 2019-07-03 오후 3:58:22

    수정 2019-07-03 오후 4:04:50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가운데)이 지난 6월27일 경남 창녕농협에 쌓여있는 마늘 재고를 살펴보고 있다. 최근 양파·마늘 가격이 급락하며 농가가 판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1만여 농림축산식품부 공무원과 소속기관 직원 10만 농협 직원이 7월 한 달 양파·마늘 소비 캠페인을 펼친다.

농식품부는 3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11만 농식품부 공무원과 소속·관계기관 직원이 양파·마늘 소비 이어달리기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3일 농식품부 정부세종청사를 시작으로 산하기관과 농협중앙회, 범 농협 계열사와 전국 1000여 지역농협이 차례로 사내 게시판 등을 통해 양파, 마늘과 즙, 장아찌, 환 등 가공제품을 판매·소비할 예정이다. 양파·마늘의 효능과 선택법, 대표 요리를 소개하는 전단도 함께 배포한다.

양파는 올해 기상 호조로 생산량이 늘어나며 도매가 기준 평년의 반값 이하에 거래되고 있다. 마늘 역시 평년대비 30% 가까이 낮은 수준이다.

소비자에게는 가격 하락이 반길 일이지만 산지 가격 급락으로 농가는 판매처를 찾지 못해 산지 폐기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도 농가를 돕는다는 취지에서 최근 본인 유튜브 채널에 양파요리 콘텐츠를 시리즈로 올리고 있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도 이날 오후 행사장을 찾았다.

이 장관은 “농식품부 장관으로서 각계각층에서 진행 중인 소비촉진 행사에 감사를 전한다”며 “11만 농림 가족도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인과 한마음 한뜻으로 온정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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