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안철수가 야권 대표후보? 신선할 것도 없는데”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공식선언에 '견제구'
  • 등록 2018-04-04 오후 5:01:45

    수정 2018-04-04 오후 5:21:22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자유한국당은 4일 서울시장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한 안철수 바른미래당 영입위원장에 대해 “여러 선거에서 이미 상당한 검증을 받은 상태에서 신선한 것도, 새로울 것도 없다”고 깎아내렸다.

정태옥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본인이 야권 대표후보라고 하는 것은 너무 나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위원장이 출마를 선언하면서 “야권 대표선수로 나선 안철수로 힘 모아달라”고 한 발언을 비판한 것이다.

정 대변인은 “한국당은 제1야당으로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더불어민주당과 정정당당하게 승부해 6.13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어 문재인 정부의 독주와 독선을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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