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추락`..GS홈쇼핑, 작년 영업익 20% 꺾여

매출 1조913억원..2.9% 늘어
당기순이익은 32.7% 감소한 808억원
  • 등록 2016-02-02 오후 4:19:17

    수정 2016-02-02 오후 4:19:17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GS홈쇼핑(028150)은 작년 영업이익 112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0.4%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영업이익(1414억원)이 전년보다 9.7% 줄어든 데 이어 감소폭이 두배로 커졌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913억원으로 2.9%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32.7% 감소한 808억원을 기록했다. 취급액은 전년 동기대비 1.8% 증가한 3조5150억원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모바일 쇼핑이 1조원을 넘어서며 취급액 신장을 주도했다. 하지만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TV쇼핑의 역신장, 모바일 쇼핑의 마케팅 비용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각 부문별 취급액을 살펴 보면 모바일 쇼핑은 43.6%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고, TV쇼핑은 -3.1%를 기록하며 소폭 감소했다.

한편 4분기 취급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9595억원, 영업이익은 3.4% 증가한 393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작년 1~3분기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하락세였으나, 비용효율화 등을 통해 4분기 들어 플러스(+)로 반전했다.

GS홈쇼핑 관계자는 “소비심리 저하·치열한 모바일 경쟁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해외 사업과 핵심역량을 강화해 위기를 돌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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