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의회 의장단 선거 뇌물 의혹…경찰 수사

  • 등록 2024-08-28 오후 8:42:16

    수정 2024-08-28 오후 8:42:16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의장 선출 과정에서 돈봉투 살포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남 나주시의회 의원들이 경찰에 무더기 입건됐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 수사1대는 28일 뇌물 공여 및 수수 등 혐의로 전남 나주시의회 소속 시의원 10명을 입건했다.

(사진=연합뉴스)
해당 의원들은 지난 6월 후반기 의장 선거 과정에서 금품을 주고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의장단 선출 당시 특정 의장 후보가 동료 의원들에게 1000만 원 상당의 돈봉투를 살포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입건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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