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정무1비서관에 전희경 전 의원 유력

의정활동 경험 바탕 국회 업무 맡을 듯
장경상 2비서관 내정…새 정무라인 윤곽
  • 등록 2022-09-01 오후 7:09:45

    수정 2022-09-01 오후 7:09:45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전희경 전 의원이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으로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용산 대통령실 청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 관계자는 1일 “전 전 의원을 정무1비서관으로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전 의원은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에 입성해 당 대변인을 지냈다. 현재 국민의힘 서울 서초갑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앞서 정무2비서관으로는 장경상 국가경영연구원 사무국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정무1비서관은 국회 관련 업무를, 정무2비서관은 전략기획 업무를 각각 맡는다. 이에 전 전 의원은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 관련 업무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지난달 29일 홍지만·경윤호 전 비서관이 사실상 경질된 뒤 사흘 만에 새 정무라인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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