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 윤석열 대통령 축하난 받아

유 당선인, 이진복 정무수석 통해 축하난 받아
GTX 노선 신설 등 7개 건의사항 대통령에 전달
  • 등록 2022-06-02 오후 3:48:16

    수정 2022-06-02 오후 3:48:16

유정복(왼쪽) 인천시장 당선인이 2일 미추홀구 주안동 선거사무소에서 이진복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으로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축하난을 받으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유정복 당선인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유정복(국민의힘) 인천시장 당선인은 2일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 축하난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선거 당선인 중 윤 대통령의 축하난을 받은 것은 유 당선인이 처음이다.

유 당선인은 이날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선거사무소에서 이진복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으로부터 윤 대통령의 축하난을 받고 감사의 마음을 나타냈다.

그는 “대통령이 축하해줘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정에 전념해 시민 행복을 높이고 인천을 발전시켜 그 뜻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유 당선인은 이 정무수석에게 GTX 노선 신설, 내항 재개발 등 인천 현안 해결과 주요 공약 등 7개 건의사항을 윤 대통령에게 전달해달라고 요청했다.

유 당선인측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인천을 방문해 자신의 공약사항을 점검하고 이번엔 축하난까지 보낸 것은 그만큼 인천과 유정복 당선인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정복 당선인은 지난 1일 실시된 지방선거에서 63만4250표(51.7%)를 얻어 54만5885표(44.5%)에 그친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7.2% 포인트 차이로 제치고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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