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정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 22일 오후 11시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 난곡사거리 인근에서 20대 남성 A씨의 얼굴과 배를 주먹으로 때리고 또 다른 남성 B씨의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정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정씨는 이후 지구대로 이동해서도 테이블을 발로 차고 욕설을 하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지난해 4월과 7월에 두 차례, 올해 2월에 음주 운전과 폭행, 난동 등의 혐의로 총 4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이에 정씨의 매니지먼트를 맡았던 사우스타운 프로덕션 측은 계속된 형사사건으로 활동을 재개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지난해 말 정씨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