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현 과기정통부 차관 "디지털 분야 R&D 전면혁신" 강조

  • 등록 2024-03-04 오후 5:30:50

    수정 2024-03-04 오후 5:30:50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4일 오후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을 방문해 디지털 분야 연구개발(R&D)의 혁신 현장을 점검했다.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4일 오후 대전광역시 유성구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을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달 16일 과학기술 분야를 주제로 한 열두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논의된 사안에 대해, 디지털 기술패권 경쟁으로 국제정세가 급변하는 시기에 국가 R&D를 통한 초격차 기술력 확보와 창의적인 인재 육성 등 미래를 대비하고 디지털 기술에 대한 보다 속도감 있는 R&D 혁신에 박차를 가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IITP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기술 개발, 인재 양성, 사업화 등 디지털 R&D 정책과 사업의 기획, 평가에 이르는 전 주기적 업무를 전담하는 기관으로서 올해 약 1조 5천억원 규모의 예산을 집행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2024년도 디지털 R&D의 중점추진 방향과 주요 기술분야별 대응 현황에 대한 IITP 보고가 있었고, 뒤이어 국가 디지털 전략의 업그레이드에 발맞춰 디지털 R&D 지원체계의 과감한 혁신과 함께 우수한 연구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 모색에 대해 열띤 논의가 있었다.

강도현 차관은 “올해가 인공지능(AI)으로 재편되는 글로벌 생태계에서 우리의 경쟁력을 단단히 할 수 있는 절체절명의 시기로서 그동안 진행되어 온 디지털 분야 R&D의 전면적 혁신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원년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의 R&D 지원체계에 대한 혁신을 주문하고 IITP가 중심이 되어 그동안의 관행을 과감히 혁파시키면서 R&D의 효과를 피부로 실감하게 할 것을 IITP에 주문했다.

강 차관은 “올해 전면화되는 글로벌 분야 R&D와 인력에 있어서 국제적인 수준과 내용에 맞도록 보다 과감한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라”고 했고, 평가체계에 있어서도 “우수한 연구자와 관련 기업들이 적기에 발굴·지원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앞으로 연구현장과의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R&D 혁신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또 IITP의 이러한 근본적인 변화에 있어서 “새로운 IITP로 다시 태어난다는 각오로 신임 원장을 중심으로 조직과 현재의 관행을 탈피할 수 있는 과감하고 혁신적인 발전전략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