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한전 적자, 역마진 구조가 근본 원인”[2023국감]

“경영효율화, 한전과 협의해 나갈 것”
“임금반납 등 김동철사장이 노력해야”
  • 등록 2023-10-10 오후 4:35:06

    수정 2023-10-10 오후 4:55:04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한국전력(한전)과 발전자회사의 자구노력과 관련해 “인건비 방만 지출 등 경영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방 장관은 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전기요금에만 매달리지 말고 방만한 경영을 해결해 달라’고 질의하자 이같이 답했다.

방 장관은 “(한전의 누적적자 해소를 위해) 조직을 효율적으로 만들어 운영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렇게 (한전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방 장관은 같은 당 김성원 의원이 ‘한전의 재무상황 악화’와 관련해 질의하자 “역마진 구조가 근본적인 원인”이라며 “신재생에너지에 투자를 많이해도 전기요금에 반영하면 적자구조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했다.

강경성 산업부 2차관은 김 의원이 ‘지난 5월 발표한 한전의 자구노력 이행 실적’을 묻자 “18조 자구노력 계획을 했고 현재 6조원 정도의 추진 실적이 있다”고 했다.

강 차관은 이어 ‘자산매각과 임금반납은 왜 제대로 이뤄지지 않느냐’는 질의엔 “자산 매각은 서울시에서 계획을 바꿔야하는 절차상 지연되고 있고 임금반납 등은 한전 노조와 협의해야 하는데 김동철 사장이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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