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은 2분기 매출액 725억9000만원, 영업이익 129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1%, 3%씩 늘어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바텍이 2분기에 매출 700억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역대 2분기 중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 기록을 갱신했다.
이 중 아시아와 북미지역 매출 성장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6% 증가한 217억원을 기록해 눈에 띄었다. 세계 최대 치과의료기기 시장인 북미지역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28.5% 성장한 157억원의 매출 성과를 기록했다.
현정훈 대표는 “바텍은 어느 국가, 어떤 고객에도 최적화할 수 있는 엑스레이 진단장비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며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1위가 될 수 있는 신사업과 신시장을 지속 발굴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