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광우병 치료제 개발 국책 과제 선정

  • 등록 2018-01-17 오후 5:40:35

    수정 2018-01-17 오후 5:40:35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일양약품(007570)은 개발 중인 프리온(광우병) 질환 치료제가 보건복지부가 진행하는 ‘종간전파 인체감염병 극복 기술개발’ 연구과제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일양약품은 프리온 분야의 국내 최고 연구기관인 ‘한림대학교 일송생명과학 연구소’와 함께 광범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동안 ‘프리온 질환’의 세포모델 및 뇌조직배양 모델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최근에는 실험동물을 이용한 연구에서 유효한 후보물질을 찾아 물질특허 출원과 선별된 후보물질의 유효성 평가를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프리온 질환 신약’ 개발을 위한 자료 보강 및 국내외 학회를 통한 다양한 연구성과를 냈다.

일양약품은 정부로부터 우수한 연구평가를 받아 2단계 연구과제로 총 48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으며 일송생명과학 연구소와 공동으로 축적된 연구결과를 토대로 광우병을 포함한 동물 및 인간 프리온 질환 치료제 개발이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한편 크로이츠펠트 야콥병(CJD)으로 알려진 프리온 질환은 정상 프리온 단백질에 이상이 생겨 뇌 중추신경계를 파괴하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이 질환은 전염력을 갖고 있어 프리온 질환에 오염된 육류 섭취로도 인간 감염이 우려되는 치명적인 인수고통전염병이다.

프리온 질환은 현재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는 상태이며 전 세계적으로 3~4개 나라에서만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 획기적인 치료제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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