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무형문화재 보유자 격려…“전통공예품 지원 강화”

이날 오후 무형문화재 전승자 등과 오찬
“무형문화유산 해외 전시 관심 기울일 것”
  • 등록 2023-03-07 오후 7:32:40

    수정 2023-03-07 오후 7:32:40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날 김건희 여사가 무형문화재 가계 전승자 가족 20명과 서울에서 오찬을 갖고 우리 전통문화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전승교육사, 이수자 분들을 격려했다”고 말했다.

이날 김 여사는 가계 전승을 받은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들이 제작한 작품 10여 점을 관람했다. 이 자리에서 김 여사는 “우리 무형 문화를 이어나가기 위한 여러분의 장인 정신과 열정이 느껴진다”며 “운치 있고 수려한 우리 전통공예를 전승하고 계신 여러분들의 노력과 헌신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또 “전통공예는 우리나라의 혼을 계승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그 혼을 담은 전통공예품이 대통령실을 비롯한 더 많은 국내외 기관에 소개됐으면 한다”고 언급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아울러 김 여사는 “정부 차원에서도 전통공예품 홍보와 해외 전시 등 무형문화유산 향유 및 지원에 더욱 관심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고 김 대변인은 발언을 전했다.

김건희 여사가 7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국가무형문화재 가계 전승자들의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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