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김건희 반고흐전 제작·투자, 검색만 해도 나와…與 네거티브"

이양수, 22일 김건희 추가 경력 의혹에 즉각 반박
"민주당 정말 급해졌나…초조할수록 헛발질 나와"
"엉뚱한 질문 했으니 파악할 수 없다는 답변 당연"
  • 등록 2022-02-22 오후 4:54:47

    수정 2022-02-22 오후 4:54:47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국민의힘은 22일 “반고흐전은 코바나컨텐츠가 제작·투자한 사업으로서, 인터넷 검색만 해봐도 포스터나 팸플릿에 ‘제작·투자사 코바나컨텐츠‘가 나온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에 제기한 추가 허위 이력에 대해 반박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수석대변인은 22일 “반고흐 전은 코바나컨텐츠가 제작·투자한 사업으로서, 인터넷 검색만 해봐도 포스터나 팸플릿에 ‘제작·투자사 코바나컨텐츠‘가 나온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에 제기한 추가 허위 이력에 대해 반박했다.(사진=공동사진취재단)
이양수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공당이 네거티브 보도자료를 내면서 인터넷 검색도 한 번 해보지 않는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병기 민주당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반고흐 전은 코바나컨텐츠가 주최하거나 주관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며 “민주당이 정말 급해졌나 보다. 초조할수록 헛발질이 나온다”고 꼬집었다.

이어 “김 의원은 예술의 전당에 엉뚱한 질문을 했다. 코바나컨텐츠가 반고흐전을 주최·주관했는지 물어보니 파악할 수 없다는 답변이 돌아오는 것은 당연하다”며 “코바나컨텐츠가 반고흐전을 제작·투자한 사실이 명백하고, 그 내용들은 이미 인터넷을 통해 널리 공개되어 있는 만큼 즉시 보도자료를 철회하고 사과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허위 전시 이력 운운했으므로 그에 대한 법적 책임을 즉시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허위 보도자료를 내놓고 계속 해명하라고 요구하는데, 초밥 누가 먹었느냐는 국민의 물음에는 왜 침묵하는지 되묻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현안대응 태스크포스(TF)는 이날 김씨의 회사 코바나컨텐츠가 ‘주요 전시 개최 내역’으로 내세운 ‘불멸의 화가, 반고흐 인 파리전’(반고흐전) 전시 이력이 허위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발표했다.

TF 단장인 김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윤 후보와 국민의힘의 이 같은 행태는 유명 미술관에서 규모 있는 전시를 개최하기 위해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고 노력하는 미술인들을 모독하는 것”이라며 “허위 이력이나 주가 조작 등 김씨 일가의 범죄 사실을 감추기 위해 공당까지 동원해 거짓으로 무장한 윤 후보의 입에서 더는 공정과 상식이라는 단어가 나오지 않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한편 윤 후보는 2019년 7월 검찰총장 인사청문회 서면 답변에서 실적 부풀리기 의혹이 제기된 2008년 까르티에 소장품전과 2012년 반고흐전을 비롯해 12건의 전시회를 배우자의 회사인 코바나컨텐츠가 개최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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