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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제지 ‘인터내셔널 비지니스 타임즈 UK’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소셜 뉴스서비스 ‘레딧’에 넥서스5X ‘옐로우 스크린 게이트’ 때문에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번 ‘옐로우 스크린 게이트’는 레딧의 한 에디터가 전작 넥서스4·5와 신제품 넥서스5X의 디스플레이를 비교한 사진을 올리며 “방금 받은 넥서스5X의 화면이 이전 제품들과 비교하면 유달리 노란 색감을 지니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하면서 시작됐다.
사실 구설에 오르고 있는 LG의 ‘옐로우 스크린 게이트’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전에 출시됐던 넥서스4·5에서도 같은 논란이 있었다. LG뿐만 아니라 애플이나 원 플러스 등 IPS LCD 패널을 사용하는 제조업체들은 종종 이같은 논란에 휘말리곤 했다. 지난해 원 플러스도 단지 디스플레이에 적용된 색온도 차이에 의한 것일 뿐 불량이 아니라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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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매체는 “교환을 통해 새로 도착한 제품의 화면이 덜 노랗다는 보장이 없다”고 전하기도 했다. 실제로 레딧에 올라온 한 구매자의 글에 따르면 새로 받은 넥서스5X의 디스플레이가 기존의 제품보다 더 노랗다.
지난 13일 구글코리아 기자간담회 당시 관계자는 넥서스6P가 다음 달 국내에 출시된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 갤럭시 노트5와 동일한 최신 OLED 패널이 탑재된 것으로 알려진 화웨이 넥서스6P는 사용자들의 색감 불만으로부터 조금은 자유로울 걸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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