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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권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화성 국화도 해안가를 돌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어 안산시 탄도항 선상집하장에서 경기청정호 작업 현장도 둘러봤다.
경기청정호는 길이 33m, 폭 9m, 총 154톤급으로 한번에 폐기물 100톤까지 실을 수 있는 청소선이다. 지난해 12월 건조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경기도 바다 속에 침적되어 있는 폐기물을 인양하고 섬 지역의 쓰레기 운반을 지원하고 있다.
오 권한대행은 이어 안산시 대부북동에 위치하고 있는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을 찾아 시설물을 확인하고, 운영현황 등을 살폈다.
오 권한대행은 “해양안전체험관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누구나 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와 운영에 세심하게 신경을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