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목동8단지 전용 105㎡, 감정가 13.5억에 공매

캠코, 11~13일 온비드서 902건 공매
306건은 감정가 대비 70% 이하 가격
  • 등록 2019-03-06 오후 3:49:09

    수정 2019-03-06 오후 4:09:36

공매물건으로 나온 서울 양천구 신정동 목동신시가지8단지 아파트 모습. 캠코 제공.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 위치한 목동신시가지8단지 아파트 전용면적 105.35㎡가 감정가 13억5000만원에 공매물건으로 나왔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96건을 포함한 1202억원 규모, 902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6일 밝혔다. 개찰결과는 오는 14일 발표된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이 306건(33.9%) 포함돼 있다.

캠코 관계자는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한다”며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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