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농사 체험해볼까’…제7회 도시농업박람회

13~16일 화성 동탄복합문화센터 일대 개최
  • 등록 2018-09-12 오후 3:00:15

    수정 2018-09-12 오후 3:00:15

13~16일 경기도 화성시에서 열리는 제7회 도시농업 박람회 행사장 안내도.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도심에서 농업과 농촌을 체험하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16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복합문화센터 일대에서 ‘제7회 대한민국 도시농업 박람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도시민의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텃밭을 직접 가꾸는 등의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여는 행사다. 첫해 서울을 시작으로 2013~2014년 대구, 2015년 순천, 2016년 광주, 2017년 시흥에서 열었다. 올해는 농식품부가 외청인 농촌진흥청(농진청)과 산림청, 경기도 화성시와 함께 준비했다.

올해 행사는 ‘빌딩숲 도시농업, 도시가 농업을 태그하다’라는 부제를 달고 도시민에게 다양한 농업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시농업 미래관 △숲정원 △원예체험 강좌 △식물심기 및 곤충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활동이 펼쳐진다. 방송인 김미화 씨의 ‘씨티 팜 토킹 콘서트’ 등 공연도 예정돼 있다. 관련 정책을 논하는 학술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모든 행사 참가는 무료다.

지난해 말 기준 도시농업 참여자는 190만명으로 총 1100헥타르(㏊) 규모의 텃밭을 운영하고 있다. 2010년과 비교해 참여자 수와 면적이 10배 이상 늘었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도 13일 개막식에 참가 예정이다. 그는 “농업은 국민의 먹거리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도 책임진다”며 “도시농업이 도농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열린 제6회 대한민국 도시농업 박람회 농촌진흥청 전시관 중 ‘바이오 월(Bio Wall)’ 모습. 농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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