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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공공기관이 혁신성장을 주도하기 위한 자체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1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본인이 위원장으로 있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공공기관 보수 체계도 (현행 호봉제에서) 직무급제 중심으로 전면 개편할 것”이라며 “이 같은 2단계 공공기관 혁신 방안을 이른 시일 안에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는 국내 338개 공공기관 중 공기업 35곳, 준정부기관 88곳 등 123개 공공기관의 지난해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지난해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평가이기도 하다.
그는 이어 “이의제기 절차를 공식화해서 2000건 이상의 이의제기를 접수 받고 이중 상당 부분을 수용하는 등 기관 평가 수용도를 높이고 중립적으로 평가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