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산운용사 SSGA, 엄태종 한국 대표 신규 선임

  • 등록 2018-01-08 오후 7:46:41

    수정 2018-01-08 오후 7:46:41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State Street Global Advisors, SSGA)는 엄태종(사진) 한국 대표를 신규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엄 대표는 SSGA 한국법인의 첫 수장을 맡아 국내 사업전략을 비롯해 비즈니스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자산관리 분야에서 25년이 넘는 경력을 보유한 엄 대표는 SSGA 이전엔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MSCI)에서 한국 대표를 역임하며 인덱스(Index), ESG, IPD, 바라(Barra), 리스크 매트릭스(Risk Matrix) 등과 관련된 국내사업 운영을 총괄해 왔다.

준 웡(June Wong) SSGA 아시아 대표는 “엄 대표의 풍부한 투자경험과 전문성, 전략적 비즈니스 관리능력이 SSGA의 사업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연기금을 비롯해 중앙은행, 국부펀드, 자산운용사, 증권사 등과 쌓아온 긴밀한 협력관계가 고객들에게 고부가 가치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에서의 사업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엄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Cornell University)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뉴욕 소재의 컨티뉴엄자산운용(Continuum Management) 투자총괄, 삼성화재 해외투자부문 총괄을 거쳐 삼성자산운용에서 글로벌투자 최고운용책임자(CIO)로서 연기금과 기관투자자 및 개인투자자의 전통투자와 대체투자 자산운용을 관리했다.

SSGA는 스테이트 스트리트(State Street Corporation,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사) 산하의 글로벌 자산운용사다. 지난 40 여 년간 체계적인 리서치에 기반해 인덱스 및 액티브 전략을 수립하고 투자 프로세스를 관리하며 전 세계 기관 투자가들이 투자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고 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2조7천000달러(약 3000조원)를 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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