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주대교 밑 불에 탄 시신 발견…"범죄혐의점 없어"

  • 등록 2024-03-14 오후 7:19:42

    수정 2024-03-14 오후 7:19:42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대구 달성군에서 신원미상의 소사자(불에 타 사망한 사람)가 발견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14일 대구 강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4분께 행인으로부터 ‘달성군 성주대교 아래에 있는 하빈야구장 옆 공터에 연기가 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당시 낚시를 하러 하빈야구장 옆 자전거 길을 지나다가 현장을 발견하고 소방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동한 119는 교각 다리 지지대 근처에서 신원 미상의 소사자 1명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자체 진화된 상태였다.

소방 관계자는 “소사자의 나이와 성별 등 정보는 부검을 통해 더 파악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타살 범죄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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