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K팝 못지 않은 K캅(COP) 바람 자랑스럽다”

文대통령,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방문
"한국 방문 외국인들 만족도 1위가 치안"
"코로나19 경찰 인재개발원 제공에도 고마움"
  • 등록 2020-03-12 오후 3:21:40

    수정 2020-03-12 오후 3:21:40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K-POP(케이팝) 못지않은 K-COP(케이캅) 바람도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이 열린 경찰대학을 찾아 경찰들의 노고를 치하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충남 아산에 소재한 경찰대학에서 개최된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에서 “한국 방문 외국인들이 만족도 1위로 꼽고 있는 것이 우리 치안”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의 치안 시스템이 세계 110개국에 전수되었고 지난해 인천 송도에서 열린 ‘제1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에서 첨단 기술이 도입된 국산 치안 장비들이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라며 “‘세계경찰’ 인터폴에 최초로 한국인 총재를 배출한 데 이어, 우리 경찰대학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터폴 글로벌 아카데미’로 지정됐다. 사이버 범죄와 아동 성착취물 분야 국제협력도 우리 경찰이 주도하고 있다”고 구체적 치적을 나열했다.

문 대통령은 또 “지난해 우리 국민의 체감 안전도가 역대 최고점을 경신했다”라며 “범죄 치안 못지않게 교통사고 사망자도 2018년에 비해 11.3% 줄었고 음주운전 사망사고는 29% 감소했다”고 반색했다. 특히 “특별히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이 18% 줄어든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우한의 교민들을 경찰 인재개발원에서 생활 시설로 제공한 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경찰청은 경찰 인재개발원을 우한 교민 생활시설로 제공하여 아산 시민들과 함께 감염병 극복의 모범사례를 만들었다”라며 “국민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민주경찰, 인권경찰, 민생경찰’의 고마움을 다시 한번 느끼고 있다”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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