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동차’로 오명을 입은 가운데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운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BMW 그룹 코리아는 지난 1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BMW와 미니 디젤 차량을 신규 구매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이같은 신차 보장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신차 보장 프로그램은 BMW와 미니 디젤 차량을 새로 구매한 후 엔진룸 내부로부터 시작된 화재로 차량 전체로 화재가 발생하면 운행했던 차량과 동일한 모델의 신차로 바꿔주는 것이다.
신차 보장 프로그램은 BMW와 MINI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지속적으로 차량 관리를 받은 첫 번째 소유주에 한해 기간 제한 없는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BMW는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48.0% 줄어든 1만7966대를 판매했다. 같은 기간에 BMW 520은 2371대 판매돼 올해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순위 7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