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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2일 서울 롯데호텔 2층 에머랄드홀에서 ‘2017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을 열고, 박보검(특별분야 공로자부문) 수상자(지)를 포함한 13개의 수상지를 발표했다.
지난 2010년 첫 시행 이후 올해 7회째를 맞은 한국관광의 별은 우리나라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 자자체, 개인 등을 발굴하고 국내 관광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려는 취지로 마련한 행사다. 학계·언론계·관광업계 등 관광 분야 전문가들의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공정하게 수상지들을 선발하고 있다.
박보검은 ‘응답하라 1988’, ‘구르미 그린 달빛’ 출연을 계기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올해 2월 포브스코리아가 발표한 ‘2017 파워 셀러브리티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8개국에서 진행된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한류스타로서 우리나라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크게 공헌했다.
이어 K-스마일 최우수 친절 지방자치단체에는 고령군, 근로자들에게 휴가를 장려해 국내 관광을 활성화한 기관으로 인정받은 한국IBM과 씨디에스(휴가문화우수기업 부문)도 관광의 별로 뽑혔다.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수상자분들께 축하드리며, 또 어려운 시기에도 우리 관광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참신하고 매력적인 한국관광의 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격려하고,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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