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모바일 액세서리 기업 벨킨이 24일 차세대 충전 규격인 Qi2 무선 충전 제품을 공개했다.
| 벨킨 부스트차지 프로 Qi2 2-in-1 마그네틱 무선 충전 패드. (벨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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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충전 국제표준단체 WPC(Wireless Power Consortium)는 2008년 자기 유도를 통해 에너지를 전달하여 무선 충전을 가능하게 하는 Qi(치) 인터페이스를 표준화했다. Qi 충전은 디바이스와 충전 전력을 전달하는 코일의 위치를 정렬하는 것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애플의 맥세이프(MagSafe)는 강력한 자성을 이용하여 정확한 위치에 코일을 정렬하여 안정적으로 무선 충전을 가능하게 했다.
WPC는 Qi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맥세이프 기술을 착안하여 MPP(Magnetic Power Profile)를 도입하며 차세대 규격인 Qi2를 보급화했다. 벨킨은 다양한 맥세이프 제품을 출시하며 자성을 활용한 무선 충전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무선 충전의 편리함을 선사하기 위해 차세대 충전 규격인 Qi2 제품을 선보인다.
안전성 테스트를 마친 벨킨의 Qi2 충전 제품 3종 △부스트차지 프로 2in1 Qi2 무선 충전 패드(BoostCharge Pro 2-in-1 Wireless Charging Pad with Qi2) △부스트차지 프로 Qi2 3-in-1 마그네틱 무선 충전 패드(BoostCharge Pro 3-in-1 Wireless Charger with MagSafe 15W) △벨킨 부스트차지 프로 Qi2 무선 충전 스탠드(BoostCharge Pro Convertible Magnetic Wireless Charging Stand with Qi2)은 아이폰 및 Qi2 호환 디바이스를 최대 15W까지 무선 충전을 지원해 준다.
벨킨의 Qi2 제품은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전력을 공급해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였으며 충전 디바이스의 보호를 위해 불필요한 과열 방지 시스템을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