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게임즈 ‘청소년·청년 디지털 서포터즈’ 2기 학생들이 19일 성남중앙공설시장 앞에서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시장에 오면’ 행사 진행에 앞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카카오게임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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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카카오게임즈(293490)는 ‘청소년·청년 디지털 서포터즈(이하 디지털 서포터즈)’ 2기가 지난 19일 성남중앙공설시장에서 ‘시장에 오면’ 행사를 성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서포터즈’ 2기 학생들이 자신들이 보유한 디지털 역량을 활용해 전통시장을 홍보하고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했다.
디지털 서포터즈는 이날 직접 제작한 홍보 포스터, 배너, 경품 티켓 배부 등으로 방문객을 맞고 게임 체험 이벤트, 설문 참여 SNS 인증 이벤트 등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전통시장의 특색과 매력을 알렸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디지털 서포터즈가 직접 개발한 게임과 설문 테스트를 활용한 이벤트도 실시됐다. 디지털 서포터즈는 시장 판매 상품을 캐릭터화한 점프 액션 게임 ‘탈출해라 시장통’, 자신에게 맞는 시장음식 유형을 알려주는 ‘나에게 찰떡인 시장음식 테스트’ 등을 직접 개발해 방문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시장에 오면’ 행사는 디지털 소외 격차 해소에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활용한다는 ‘디지털 서포터즈’ 프로그램의 취지를 잘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서포터즈’가 지역사회 소상공인의 디지털 환경을 지원하는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가 성남시청소년재단과 함께 운영하는 ‘청소년·청년 디지털 서포터즈’는 디지털 환경에 낯선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사회 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기획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