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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2018년부터 추진한 자연마당 조성사업을 올 연말 마무리하고 여가녹지 조성사업을 내년까지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5만㎡ 규모의 자연마당은 야외 염생식물원(3000㎡), 11m 높이의 탐조시설(조류관찰 전망대), 800m짜리 원형테크 등으로 이뤄진다. 소금창고 1개 동을 신설해 카페, 전시·교육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 사업에는 국비 4억원 등 전체 31억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들은 인천시의 2차 균형발전 방안으로 시행했다. 시는 인천대공원에서부터 소래습지공원, 경기 시흥 물왕저수지까지 이어지는 보행로, 자전거도로 정비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자연마당, 여가녹지 조성을 통해 명실상부한 생태공원으로 기반을 완비하겠다”며 “소래습지생태공원과 주변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어 “물왕저수지까지 이어지는 보행로, 자전거도로 정비사업은 시흥시와 협의하고 있다”며 “협의가 완료되면 본격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