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반포3주구 시공사 입찰 참여

‘구반포 프레스티지 by Raemian’ 제안
  • 등록 2020-04-10 오후 4:11:14

    수정 2020-04-10 오후 4:11:14

구반포 프레스티지 by Raemian 로고
[이데일리 박민 기자]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은 10일 반포주공1단지 3주구(이하 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의 입찰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물산은 지난 6일 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의 입찰 보증금 중 현금 200억원을 입찰 참여 건설사 중 가장 먼저 납부하며 수주 의지를 내비친바 있다.

삼성물산은 이날 반포3주구 프로젝트 콘셉트로 ‘구반포 프레스티지 바이 래미안(by Raemian)’을 제안했다.

흔히 구반포라 부르는 반포본동은 현재의 강남권 지역 중 가장 먼저 개발돼 아파트 주거문화가 시작된 곳으로 주민들의 자부심이 높은 지역이다.

삼성물산은 “반포 내에서도 차별화되는 지역 주민들의 자부심을 계승하고, 대를 이어 살고 싶은 주거의 가치를 제공하고자 ‘구반포 프레스티지 바이 래미안’ 이라는 콘셉트를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이를 위해 특별한 로고를 제작했다. 로고에 표시된 알파벳 B는 ‘Banpo, Be, Best’를, P는 ‘Prestige, Pride, Perfect’를, R은 ‘Raemian’을 의미한다.

삼성물산은 최고의 주거공간과 자산가치 상승을 제공하는 래미안의 역량과 삼성의 그룹사 시너지, 안정적인 재무상태 등을 바탕으로 반포3주구를 최고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반포3주구가 20년 래미안의 정수를 담은 기념비적인 작품이자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상의 조건으로 입찰에 참여했다”면서 “언제나 최초의 새로움을 선보이는 래미안인만큼 다양한 신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은 총 사업비가 8087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기존 1490가구를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동, 2091가구로 다시 짓는다. 앞서 조합은 2018년 7월 HDC현대산업개발을 시공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했지만 특화설계, 공사비 등에서 조합과 이견을 좁히지 못해 지난해 12월 계약 우선 협상 지위를 취소했다. 이후 조합은 새로운 시공사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을 10일까지 진행해 6월 중 시공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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