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주인공은 `조인성-신세경`, 옆구리 시린 계절 이들이 있으면..

  • 등록 2014-11-04 오후 6:42:05

    수정 2014-11-04 오후 6:42:05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솔로들의 외로움이 한층 더 깊어지는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때 이른 추위가 찾아오면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둔 솔로들은 벌써부터 옆구리와 어깨가 시려온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에서 자사 커플매니저를 대상으로 솔로를 따스하게 감성을 지닌 ‘겨울의 연인’에 어울리는 남녀 스타를 뽑는 이색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겨울의 연인’에 어울리는 스타로 조인성, 신세경이 꼽혔다. (사진=스타인)
`겨울의 연인`하면 떠오르는 남자 스타 1위는 ‘조인성’(27%)이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박해진’(24%), ‘이상윤’(23%), ‘주원’(18%)이 뒤를 이었다. ‘이제훈’, ‘임시완’ 등의 답변도 나왔다. 이들은 모두 최근 드라마에 출연했거나 출연하고 있는 배우들이라는 공통점도 가지고 있다.

‘조인성’이라고 답한 한 가연 커플매니저는 “최근 ‘괜찮아, 사랑이야’에서의 매력적인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작년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기억에 남아서 포근함을 줄 겨울의 연인에 어울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을 스타들을 꼽은 이유로는 ‘겨울 감성이 느껴져서’, ‘따뜻한 이미지가 좋아서’, ‘니트와 코트 같은 겨울 패션이 잘 어울려서’ 등 이유도 다양하게 나타났다.

한편 ‘겨울의 연인’에 어울리는 여자 스타로는 ‘신세경’(30%), ‘이유리’(25%), ‘송혜교’(22%), ‘백진희’(13%), ‘김소은’(8%) 등이 뽑혔다.

최근 악역으로 열연했던 ‘이유리’가 오히려 따스함을 줄 ‘겨울의 연인’ 2위에 랭크되는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유리’를 선택한 한 가연 커플매니저는 “비록 악역을 많이 맡긴 하지만 반짝이는 눈이나 선한 이미지가 따뜻한 인상을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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