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찬 계룡건설 사장, 대전체육회에 체육발전기금 4억 기부

2020년 대전체육회장 취임서 공약한 3년간 10억 기부 이행
글로벌 체육인재 양성 등 지역 체육 발전 재원으로 활용 중
  • 등록 2022-02-16 오후 5:08:18

    수정 2022-02-16 오후 5:08:18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계룡건설은 이승찬 사장이 대전시체육회에 체육발전기금 4억원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2020년부터 2년간 대전체육회에 6억원을 기부한 이 사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모두 10억원을 기부하며, 대전시체육회장 취임 당시 약속한 공약사항을 100% 이행했다. 2020년 1월 대전시체육회 민선1기 회장으로 취임한 이 사장은 선진 체육의 토대 마련과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3년간 모두 10억원을 대전체육회에 기부하기로 공약했다.

기부금은 대전시 체육 활성화를 위한 주요 사업인 전문체육 경쟁력 강화, 생활체육 선진시스템 구축, 학교체육 활성화, 회원종목단체 소통 강화, 선진체육행정 구현 등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특히 전문체육과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꿈드림프로젝트사업’은 글로벌 체육인재로의 성장을 돕는 사업으로 어린 선수들에게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 현재까지 모두 17명에게 6000여만원의 훈련장학금과 대회출전비, 대전스포츠과학센터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국가대표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 이 사장은 “기부금은 대전시 보조금 예산의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하고, 위드코로나와 체육회 법인화 등 변화의 시대에 대전체육 선진화 기반을 공고히 하고 대전체육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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