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지난해에는 기업은행, 한국인공지능협회와 공동으로 매칭데이를 열어 교육생 219명과 328개 기업을 연계했으며 이 중 160명(73%)이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먼저 기업들은 사전에 커리큘럼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받고 참여 여부를 결정한다. 참여 후에는 교육생의 포트폴리오, 자기소개서, 이력서 등을 통해 심사하게 된다. 교육생들은 참여기업의 직무 분야, 연봉 수준 등을 확인 후 면접 희망기업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 대칭데이 행사는 교육생·졸업생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맞춤 취업지원 관리도 촘촘해진다. 1차 면접에 이어 심층 면접이 진행되면 교육생별로 면접코칭 등 입사 때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취업하지 못한 경우 포트폴리오·자기소개서 보완과 취업특강 등을 제공한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일자리 매칭데이가 효과적인 취업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청년 디지털인재와 경쟁력 있는 기업이 만나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