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서청원·김무성 참여’ 비상중진협의체 구성해야”

17일 긴급 성명서 “난국 수습 위해 먼저 하나가 돼야 한다”
  • 등록 2016-11-17 오후 3:40:13

    수정 2016-11-17 오후 3:40:13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원유철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7일 “당의 위기와 국가위기 극복을 위해 ‘비상중진 협의체’구성을 촉구한다”며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원 전 원내대표는 이날 “‘민심은 천심’이다. 국정운영을 책임진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은 촛불로 드러난 성난 국민들의 목소리를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선 이정현 대표 등 지도부 총사퇴를 둘러싼 주류·비주류의 진흙탕 싸움과 관련해 단합을 강조했다.

원 전 원내대표는 “난국을 수습하고, 국가적인 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먼저 하나가 되어야 한다”며 “지금은 당내 화합이 필요한 때이다. 당 화합을 저해하는 어떠한 행위도 용납해서는 안 된다. 새누리당의 그 어느 누구도 당이 쪼개지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며 “서청원, 김무성 전 대표 등 당내 5선 이상 중진의원과 4선 의원 중 원내대표를 지낸 최경환, 유승민 의원이 참여하는 ‘비상중진 협의체’가 국가위기극복방안, 당의 혁신과 향후 로드맵 등을 제시하는 용광로의 역할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유철 제안 새누리당 비상중진 협의체 (9인)

-서청원(8선), 김무성(6선)

-정갑윤, 이주영, 심재철, 정병국, 원유철(5선)

-4선 의원 중 당대표와 원내대표 역임한 최경환, 유승민(4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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