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윤 대통령, 법무부 장관에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 내정

  • 등록 2024-01-22 오후 10:52:19

    수정 2024-01-22 오후 10:52:19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신임 법무부 장관에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61·사법연수원 17기)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법무부 장관직을 사퇴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22일 연합뉴스는 여권 핵심 관계자와의 통화를 통해 “윤 대통령이 박 전 고검장을 신임 법무부 장관에 내정했다”고 보도했다.

박 전 고검장은 경북 청도 출신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윤 대통령과는 오래 알고 지낸 사이로 알려진 그는 대검 감찰2과장,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 법무부 감찰 담당관 등 요직을 거쳐 서울중앙지검장과 서울고검장을 역임했다.

윤 대통령이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내정한 것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21일 법무부 장관직을 사퇴한 이후 정확히 한 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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