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태풍 피해 모든 분께 위로…신속 복구 지원에 주력해달라”

용산 대통령실서 태풍 힌남노 점검회의 주재
피해 상황 보고받고 복구 지원 방안 등 논의
“사투 벌인 소방·해경·군인·경찰 등에 깊이 감사”
아파트 지하주차장 7명 실종에 “경위 알아보라”
  • 등록 2022-09-06 오후 6:56:51

    수정 2022-09-06 오후 6:56:51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를 본 데 대해 위로의 말씀을 전하면서 신속하고 실효적인 피해 지원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강인선 대변인이 6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태풍 힌남노 점검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태풍 점검회의를 주재,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복구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은 “힌남노로 안타까운 인명피해 있었고, 4600여명이 긴급대피하기도 했다”며 “크고 작은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강한 비바람과 사투를 벌인 소방, 해경, 경찰, 군인과 현장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속한 피해 복구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윤 대통령은 “신속 복구를 위해 가용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며 “재난상황에서는 ‘선조치 후보고’였다면 재난 종료 직후는 신속 복구가 중요하다. 피해 조사를 빠르게 진행해 피해 주민에 대한 실효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또 태풍 우려가 컸던 지방자치단체장으로부터 피해 상황을 상세하게 보고받았다. 경주시장, 서귀포시장, 거제시장, 통영시장, 창원시장 등이 윤 대통령에게 피해상황을 보고했다. 포항시장의 경우 아파트 지하주차장 실종자 수색 작업 관계로 부시장이 대신 보고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포항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일곱 분이 실종된 사건의 경위를 잘 알아봐달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신속한 복구의 시간”이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일순간 생계 기반을 잃은 농어민과 소상공인, 침수로 생활터전을 잃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고 한가위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피해 지원에 힘을 보태달라”고 주문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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