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지난해 영업익 3190억… 6년 만에 최대

매출 11조6800억… 3년 연속 10조 돌파
  • 등록 2018-01-29 오후 4:50:40

    수정 2018-01-29 오후 4:50:40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GS건설이 건축·주택 부문 호조세에 힘입어 지난해 영업이익 319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2011년 이후 6년 만에 최대 실적이다.

GS건설은 29일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 11조6800억원, 영업이익 3190억원, 신규 수주 11조 2230억원의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매출은 전년 대비 5.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배 이상인 123.1% 늘어나 수익성 지표가 대폭 개선됐다. 연간 영업이익은 2011년(4310억원) 이후 최대치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은 3조1640억원, 영업이익 1030억원, 신규 수주 2조725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94.3% 늘었다. 특히 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2012년 2분기 이후 처음이다.

수익성 개선은 건축·주택부문이 견인했다. GS건설은 자이 브랜드 경쟁력을 앞세워 분양시장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며 건축·주택 부문에서 전년 대비 38.1% 증가한 6조646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올해도 경영 혁신을 바탕으로 한 수익성 기반의 지속성장 체계 구축을 통해 이익 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매출액과 수주액 목표는 각각 12조원, 11조4500억원으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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