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진 대비' 국내 활성단층지도 제작 나선다

원전부지 최대지진동 재산정하고 설계기준 재평가
국내 단층 발달 특성과 지진발생 상관성 도출할 예정
  • 등록 2017-07-13 오후 3:20:31

    수정 2017-07-13 오후 3:20:31

서울 동작구 대방동 기상청에서 관계자가 경주 지진 파형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국민안전처는 경주 등 동남권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의 단층을 조사해 활성단층지도를 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안전처는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함께 2041년까지 1175억원을 투자해 국내의 450여개의 단층조사를 한다. 올해부터 2021년까지는 493억원을 투자해 양산단층, 원전지역 등의 활성단층에 대한 조사·연구를 추진한다.

안전처는 전국 활성단층지도를 만들어 산업단지와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할 때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내진설계 공통 기술기준을 세우고 국가지진위험지도를 고도화 할 예정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021년까지 지난해 경주지진의 심부지진원 정밀조사를 통해 원전부지 최대지진동 재산정, 원전부지 설계기준 재평가한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2019년까지 한국형 단층 연구기술을 개발해 국내 단층의 발달 특성과 지진발생에 대한 상관성을 도출할 예정이다.

김희겸 안전처 재난관리실장은 “국내 활성단층지도를 통해 사전에 지진발생 위험에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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