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희 두산인프라코어 CFO] 두산인프라코어는 지속적인 리스트럭처링을 통해 침체된 시장상황 속에서도 이익창출이 가능한 사업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아울러 올 초 공작기계 사업 매각에도 불구하고, 구매선 다변화 등 다양한 원가절감 활동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획기적인 영업이익 개선을 이루고있습니다.
재무구조 및 유동성 부문에서는 올해 초 공작기계 사업부 매각을 통해 1조원 이상의 유동성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두산밥캣의 성공적인 상장으로추가적인 자금유입과 부채비율 개선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업별로 보면, 먼저 두산밥캣은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한 주택경기 회복과 업계 1위의 프리미엄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루고 왔습니다.
영업이익은 더 가파르게 성장해 최근 5년간 연평균 24.7%의 성장을 해왔습니다.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비중도 높아지고 있어 향후 수익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입니다. 유럽과 중국 시장에서도 시장 맞춤형 제품의 현지 생산을 통해 신규 수요를 창출해 나갈 계획입니다.
엔진사업은 두산밥캣의 매출 성장에 따른 소형장비 엔진공급증가로 안정적인 영업이익기반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게차, 농기계 업체 등 제3거래선과의 계약 성사가 연이어 이뤄지고 있어 추가적인 매출 성장이 예상됩니다. 동종업체와의 사업 제휴 등 신규 사업 기회도 모색해 다양한 수익원 창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이데일리가 제작한 24회 SRE(Survey of credit Rating by Edaily)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문의: stock@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