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이 차기 중앙회장으로 연임됐다.
|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이 4일 오전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2024회계연도 제2회 임시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대한전문건설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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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4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현 중앙회 회장인 윤학수 장평건설 대표를 제1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올해 11월1일부터 2027년 10월31일까지 3년간이다.
윤 회장은 전문건설 업역 보호와 공정한 사업환경 조성을 위한 건설산업 생산구조 재개편 추진, 시공중심의 입찰제도 개선, 하도급 부당특약 무효화, 현장 인력수급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윤 회장은 선거에 참여한 대의원 132명 무기명 비밀투표 결과 120표 획득해 90% 이상의 지지를 받았다.
업계에서는 윤 회장이 협회를 이끌면서 전문공사 보호구간 확대·연장, 시공업체 하자책임 정상화,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등 굵직한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윤 회장은 “그간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건설업 생산구조 부조화, 중대재해처벌법 등 주요 현안부터 사업전략을 재정비해 신속하게 성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