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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 2층 집현실에서 제3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오늘 3차 회의에서 결정한 긴급재난지원금이 신속하게 집행되도록 정부는 뼈를 깎는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2차 추경안을 조속히 해야 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경제위기 극복의 핵심은 고용과 일자리”라며 “긴급재난지원금 외에 지자체가 고용사업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취약계층 생계지원 대책을 보고받고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라며 “전통적인 특수고용직 노동자 외에 플랫폼 노동자 등 새로운 노동자가 있다. 새로운 정책 대상에 편입돼야 하는 만큼 최대한 망라할 수 있도록 추가 사각지대 파악에 노력해달라”고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