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설립 후 첫 여성 이사 취임…여성 임원 비율 40% 도달

  • 등록 2018-07-09 오후 4:03:00

    수정 2018-07-09 오후 5:20:51

코이카 설립 이후 첫 여성 이사로 취임한 백숙희 이사. (사진=코이카)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이카가 설립 이후 첫 여성 이사 취임으로 임원 여성 비율이 40%로 올라섰다.

코이카는 9일 “이날 백숙희 신임 이사의 취임식으로 코이카 설립 이후 첫 여성 이사를 맞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1991년 코이카 창립 멤버로 입사한 백 신임 이사는 개발기획제도팀장, 경제개발부장 등에 이어 최근 고객만족 CS센터장까지 두루 거쳤다.

백 신임 이사는 “간부들이 솔선수범하는 코이카, 변화를 창조적으로 수용하는 코이카, 외부 파트너와 적극 소통하는 코이카, 열정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코이카를 지향하겠다”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으로 신명나게 열정과 재능을 펼쳐 개발협력에 기여하는 코이카가 되도록 이사로서 역할과 책임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이카는 백 신임 이사의 취임으로 이미경 이사장을 비롯해 5명의 임원 가운데 여성 비율이 40%에 도달했다. 코이카는 앞서 10대 혁신과제 중 하나로 여성 임원 및 보직자 비율을 4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현재 코이카의 여성 보직자 비율은 35.6%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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