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구의역 사고 해결책 주문..박원순 “시민 안전 업무, 직영으로 전환”

  • 등록 2016-06-08 오후 5:37:48

    수정 2016-06-08 오후 5:37:48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8일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사고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주문했다. 박 시장은 위험한 업무의 완전 직영화를 포함한 대책을 내놨다.

더민주는 이날 국회에서 구의역 사고와 관련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김종인 더민주 비대위 대표는 “우리당은 메트로와 관련된 여러 가지 혁신이 이뤄질 것으로 믿고, 박 시장이 책임을 지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을 해달라는 부탁을 한다”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변재일 정책위의장, 서울시당위원장인 신경민 의원, 이철희 전략기획위원장 등이 참석해 구의역 사고에 대한 지적과 대책 마련 요구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박 시장은 “안전이 모든 사람들에게 평등하지 않았다는 점을 절실히 깨달았다”며 “불평등 불공정한 사안에 대해 시민들이 안전한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서울시가 확충해야 할 영역이 무엇인지 관행이 뭔지 파악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진상 조사 이후 책임 소재 추궁 △서울시 기관의 위험한 업무 직영 추진 △메피아 척결 △스크린도어 및 안전에 관계된 정비 문제 전수조사 △불공정·불평등 요소 찾아 근원 치유 등의 해결책을 내놨다.

이재경 더민주 대변인은 “박 시장은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건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감싸서 될 문제 아니다”라며 “이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과 대안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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