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보·KB국민은행, 소상공인 300억원 대출지원

인천신용보증재단, 국민은행과 협약
국민은행 특별출연금 20억원 전달
  • 등록 2020-03-11 오후 2:47:36

    수정 2020-03-11 오후 2:47:36

조현석(왼쪽에서 3번째)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11일 KB국민은행 관계자들과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신용보증재단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과 KB국민은행이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300억원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은 11일 KB국민은행과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특별출연금 20억원을 인천신보에 전달했다.

인천신보는 특별출연금 20억원을 담보로 갖고 소상공인의 대출금 300억원에 대한 보증서를 발급한다. 지원대상은 인천지역 소기업, 소상공인이고 업체당 1억원 이내로 대출받을 수 있다. 보증 신청은 인천신보와 국민은행 전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조현석 인천신보 이사장은 “인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특별출연금을 전달한 KB국민은행에 감사하다”며 “인천신보는 KB국민은행과 힘을 합쳐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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